[임신일기] 30주차 : 30주임당식단운동/맘스팩당첨/무압박돌돌이양말구매/시엄마생신파티와 주말일탈…ㅠ

아…지금은 31주+4일..30주차 임신일기를 뒤로 미룬 학습지처럼 끈질긴지 걸려버렸다 하하하하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이 일기는 오로지 나를 위한 것이고 뻔뻔하게 늦은 30주차 임신일기를 써보려고 한다.ㅎㅎㅎ30주임당식단 진행과정

이건 고추참치배추쌈롤, 제가 즐겨보는 다이어트 레시피북 저자이자 유튜버 디미니님이 있는데 우연히 최근 올린 배추파종 영상을 보고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본 고추참치쌈롤져고추참치맛이 완전 킥이다!!레시피도 어렵지 않고 맛있어서 여러 번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이것도 디미니님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든 들깨크림 파스타 원래는 들깨크림 배추롤 소스 레시피인데 보자마자 리조또나 파스타 소스로 응용해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바로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잔뜩 넣어서 콜리플라워 100g에 잡곡밥 한 스푼 정도 넣어서 리조또로 만들어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어!

들깨 들어간 음식을 정말 사랑하는 혼자라서 그런지 내 입맛에 딱!게다가 고추참치배추롤도 들깨크림리조또도 식후 2시간 수치가 120이하여서 정말 좋아하는 레시피중 하나가 되었어요!(웃음)

그리고 일요일에 남편과 이케아에서 살 일이 좀 있어서 방문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에 이케아로 점심을 해결했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는 자리를 잡고 남편이 임의로 가져온 음식인데 그 와중에 오랜만에 먹는 돈가스 왜 이렇게 맛있는지 혈당이 높게 나올까봐 벌벌 떨면서 돈가스 몇 개 주워 먹었는데 다행히 혈당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어 ㅋㅋ 나중에 집에서 돈가스도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했어 ㅋㅋㅋㅋ

그리고 지금도 식후 운동은 걷기의 진행중, 춥든 따뜻하든 대장군처럼 대나무처럼..열심히 식후 2시간 20분40분 동안 걷고 있다.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거실에서 유튜브를 보며 제자리걸음으로 대신하기도 한다.타파타는 처음에 몇 번 해서 질려서 안 하는데 역시 밖에서 걷는 게 질리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그리고 요즘 날씨도 따뜻해져서 나갈 것 같기도 하고 밖에 걷는 게 혈당에 잘 나오는 것 같아.하당2 맘스팩 임신축하선물 당첨!!!!!!!우선 30주차가 되자마자 우리집에 찾아온 맘스다이어리 맘스팩박스! 이번이 임신축하선물 3회 당첨선물인데!!!임산부 전문 산타클로스가 세 번이나 왔는가 하고 생각했다와 열자마자 저 문구에 감동.. 나는 이제 루이냥엄마라는 수식어에서 열음엄마라는 수식어도 추가된 사람의 엄마이기도 하다.그렇게 생각하고 저절로 찡해진다(이렇게 쓰면서도 갑자기 빠지는건 전부 호르몬때문이야)맘스팩을 열어보니 각종 기저귀 샘플과 베이비크림 샘플, 물티슈 등등.. 게다가 내가 정말 마음에 드는 킥은 엄마를 위한 탈모샴푸와 아기를 위한 목욕타올이 있다는 사실..! 맞아도 감동받았는데 선물 구성품도 알차서 더 좋았어!완전 빵빵한 구성품! 임산부와 출산맘을 위한 프리미엄 맘스팩 신청 GO! GO! 센스있는 임신축하박스는 맘스에서만 가능!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event.momsdiary.co.kr관심 있으신 분은 위 링크를 클릭하셔서 도전해 보세요.참고로 직접 알아보고 신청해서 당첨된거라 업체제공/서비스 절대 아님!3. 무압박 동글동글 양말 구입!30주차가 되면 다리가 슬슬 붓는 것 같기도 하고..나중에 조리원 출산 가방에 꼭 넣어야 할 항목 중에 코로 양말이 있어서 미리 구매해봤다.100%국산 발목 조임없음 돌돌 무압박 양말 무지 조리원 임산부양말:엘론 [엘론] 100%국내생산! 양말맛집 엘론! 1만원이상 구매시 기프트양말증정 🙂 smartstore.naver.com나처럼 어디서 살아~ 어디가 좋을까~ 두리번거리는 산모를 위해 내가 구입한 곳에 링크를 걸어놨어.여기도 내 돈 내놔!양말이 무압박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양말이 빙글빙글 굴러다니는 형태여서 빙글빙글 양말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나는 곰을 좋아해서~ 라고 선택했는데, 곰이 좀 못생기고 성숙해보여 ㅋㅋㅋ 괜찮아. 기능(?)만 충실하면 돼..나는 고양이 엄마라고 생각하면서 산 고양이 양말 ㅋㅋㅋ 단순 오징다리~ 하면서 실물 보는데 잘 모르겠어. 신어보면 예쁘려나?아직 안 신었는데 재질도 좋고 리뷰도 좋아서 아직 걱정없어.지금부터라도 신어도 되는데 아직 내가 기모양말을 더 시원하게 하니까 아마 따뜻한 3월쯤 되면 그때부터 찾아서 신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야?너무 일찍 왔나? 4. 시어머니 생신파티 + 주말이탈 2월은 시어머니 생신이 있는 달!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인 이웃 단지에 살면서 동네 마시듯 자주 간다. 심지어 마트에서도 우연히 마주치기도 해 ㅋㅋ 아무튼 시어머니 생신을 위해 오랜만에 못생긴 케이크를 만들어봤다.이번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딸기가 잔뜩 들어간 초코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봤는데 케이크 샌딩이 굉장히 서툰 실력…그래도 잘했다고 연달아 칭찬해주시는 시어머니(눈물)생일이 지난 주말에 파티를 했기 때문에 우리는 생일 촛불을 가리지 않고 별 모양의 촛불로 축하 파티를 대신했다.그리고 식당에서 일하는 노부모님을 위해 직장에서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드시라고 달달한 초코칩 쿠키도 잔뜩 구워드렸는데 아버지가 뜯어먹어도 질척거리고 시어머니도 우물거리는 걸 보니 내 생각에는 직장에는 가져가지 않고 집에 두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저거 양이 정말 많은데..그리고 내가 먹고싶어서 산처갓집 두마리 치킨 ㅋㅋㅋㅋ 아 몰라.주말이야 나~~~엄마 생일이잖아~~어쩔 수 없지~~휘어질 거라며 주말 일탈에 돌입했다.그리고 내가 먹고싶어서 산처갓집 두마리 치킨 ㅋㅋㅋㅋ 아 몰라.주말이야 나~~~엄마 생일이잖아~~어쩔 수 없지~~휘어질 거라며 주말 일탈에 돌입했다.오랜만에 먹는 달콤한 딸기 초코케이크, 그리고 바삭바삭한 치퀸의 올바르고 명석한 맛이다.진짜 중요한 맛이다.극찬에 극찬을 더한 풍성한 일탈의 맛 미안해.열무야, 엄마도 달콤한 연료가 필요해.평일에는 소처럼 야채만 먹어.이렇게 먹고 무서워서 혈당도 안 한 건 비밀이 아니야 ㅋㅋㅋ 딱 봐도 200 넘을 것 같고 상처받기 싫어서 안 한 것도 있어… 이렇게 30주차가 끝나고 31주차가 시작됐다.이번에도 31주차 찰나의 순간을 찍은 사진들을 잘 정리해서 늦을수도 있지만 가득하고 풍성한(?) 31주차 임신일기를 쓸수있도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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