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내 죽였다] 도박 중독…

이시언 자칭 대배우가 영화 ‘아내를 죽였다’로 출연해 배우라는 것을 다시 각인시키는 영화다.4대 중독(알코올 인터넷 도박 약물) 중 도박중독은 도박에 빠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중독 가운데 가장 빨리 가산을 탕진하는 그런 의미 중독이기도 하다.

출처: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서 이시언은 술을 마시면 블랙아웃(알코올성 치매)이 발생해 술 마신 날의 기억을 모두 잊게 되지만 아내가 죽은 날에도 블랙아웃으로 인해 자신이 아내를 죽인 것으로 착각하고 자고 일어나면 옷에 묻은 핏자국으로 인해 형사에게 오해받아 도망치게 된다.

출처 : 영화 ‘아내를 죽였다’ 그리고 전날 자신의 기억을 따라 되돌아가는 동안 자신으로 인해 아내가 노래방 도우미로 나선 것을 알게 됐고, 그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맞게 된 것이다.직접적으로 이시언이 죽이지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아내를 죽음에 이르게 한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출처 : 영화 ‘아내를 죽였다’ 일가에 가장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이시언이 도박 중독에 빠진 것은 실직한 가장으로서 자신을 감추기 위해 아내 몰래 현장 일을 시작했고, 그로 인해 점점 무능한 자신의 자아를 깨닫고 멘탈 붕괴 현상이 발생하면서 다른 곳에서 자아를 찾기 위해 선택한 것이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PC 게임이었다.자신도 모르게 점점 빠져들어가던 이시언은 가진 돈을 모두 잃고 사채돈에 손을 대면서 점차 끝없는 나락으로 빠져들게 된다.아내가 죽은 그날도 이시언은 PC 오락실에서 게임을 했던 것을 기억하게 된다.

출처 : 영화 ‘아내를 죽였다’, 그렇게 아내를 죽음에 이르게 한 모든 계기를 만든 것이 자신임을 인지한 그이지만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볼 수 있는 비열한 웃음으로 도박을 하는 모습에서 도박 중독의 폐해를 보게 된다.

출처 : 영화 ‘아내를 죽였다’

출처 : 영화 ‘아내를 죽였다’ 아이들과 함께 TV 예능에 나가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명성을 알린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한순간에 도박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을 방송에서 접하게 된 기억이 있었다.촘촘히 만든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도박 중독이 이처럼 무서운 일임을 보여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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